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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CD패널 운반용 로봇 국산화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LCD 패널 운반용 로봇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LCD 제조공정의 전 단계인 셀(Cell) 공정에서 LCD 패널을 운반하는 수단인 로봇 개발에 착수, 약 10개월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TFT-LCD 제조공정은 미세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면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진동이 없는 정밀한 움직임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람 대신 첨단 로봇이 주로 사용된다. 새로 개발한 LCD 패널 운반용 로봇을 최초로 구미공장에 도입, 수입제품 대비 20~30%의 비용 절감 및 연간 90억여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CD 패널 운반용 로봇은 기술구현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고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총 160여대를 도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LCD 원판 운반용 로봇을 공동 개발했고, 이밖에 LG전자 생산성연구원과는 노광기, 주성엔지니어링과 CVD, ADP엔지니어링과 에처를 각각 개발하는 등 TFT-LCD 패널 생산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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