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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개社만 세계 100대 기업 랭크

주가 폭락으로 세계 100대 기업군에 포함된 일본 회사가 지난해 15개이던 것이 올해는 3개에 불과했다고 28일 공개된 월 스트리트 저널紙 조사가 밝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연례 '글로벌 자이언츠' 조사에 따르면 일본전신전화(NTT)가 지난 6월 말 현재 주식 시가총액 기준으로 1,318억6천3백만달러를 기록해 9위에 랭크됐다. 또 도요타(豊田)자동차가 987억3천만달러로 20위를,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이 368억6천1백만달러로 96위에 올랐다. 반면 유럽 회사들은 지난해 27개가 랭크됐던 것이 올해는 38개가 1백대 기업에 올랐으며 미국도 54개에서 59개로 증가했다.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주식 시가총액이 2,960억7천3백만달러로 3년연속 수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2,670억4천4백만달러)와 코카콜라(2,101억2천9백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또 자산 기준(부채 포함) 세계 100대 은행 랭킹도 발표했는데 지난해 수위였던 도쿄-미쓰비시 은행이 스위스의 UBS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도쿄-미쓰비시는 자산이 6,656억2천7백만달러로, UBS는 7,426억7천3백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세계 100대 은행에 랭크된 일본 은행들은 모두 22개에 달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글로벌 자이언츠' 조사는 올해가 13번째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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