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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온천관광지 180만평 본격개발

전북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온천관광지 개발이 본격 착수됐다.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내 상동·흥사동과 백산면 상정리 일대 53만1,000여㎡에 추진하고 있는 온천관광지의 종합온천장 건설 사업자가 최근 선정돼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어서 2001년에는 관광단지의 일부가 개장될 예정이다. 종합온천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5,800여㎡로 종합 온천탕과 수영장, 가족탕등과 상가및 볼링장, 당구장등 각종 위락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종합온천장 부지(8,930㎡)를 8억9,300만원에 분양했으며 나머지 상가 부지 7필지(7,590㎡)도 분양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곳 1단계 사업지구 4만2,000여㎡에 대해 연말까지 16억3,000만원을 들여 부지 기반시설과 진입로 개설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2004년까지 2, 3단계로 나누어 민간자본을 포함, 총사업비 980여억원을 들여 종합온천장을 중심으로 호텔·모텔 등의 숙박시설과 함께 야외수영장, 운동장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전원휴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제=김대혁기자 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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