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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현장경영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조 회장은 고유가 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자, 지난 18~20일 사흘간 한솔제지와 홈데코, 케미칼, LCD, 건설 등 각 계열사의 지방사업장을 다니며 현장을 점검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오는 2005년까지 현금흐름 수익률 10% 이상을 달성해 세계최고의 가치창출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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