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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의장 "대통합 위한 어떤 노력도 지지"


정세균(사진)열린우리당 의장은 15일 “이 시점에서 최고의 가치는 대통합 신당의 성공이며, 내게는 그 성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은 선이고 반하는 일은 악으로 비쳐진다”며 “대통합 신당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의원들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당 밖의 대선 후보군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 대해 “우리당내 의원들 중 당내 후보들을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고 당 밖의 잠재적 후보를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우리당내에서 일부 의원들의 기획탈당을 통해 외부 주자들을 중심으로 제3지대 신당을 만들고 친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여기에 추후 합류하는 방식의 ‘역(逆) 영입론’을 용인할 수 있다는 것으로 비춰진다. 신당 로드맵과 관련, 정 의장은 “실제로 대통합을 위해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결국은 5월18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뭔가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장강무성(長江無聲ㆍ긴 강은 소리가 없다)’이라는 말로 지금의 상황을 표현했다.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의 통합교섭단체 구성 및 신당 창당 합의에 대해서는 “누구를 배제한다는 것 또한 대통합 정신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소통합이 대통합의 디딤돌로 간주되기 어렵지 않은가 걱정하는 것”이라며 “소통합이 대통합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긍정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지거나 보도되는 걸 보면 그런 순기능을..(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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