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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나침반] 헴라인 이론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주식시장을 설명하는 색다른 이론 중에 '헴라인(hemline) 이론'이 있다. 주가는 스커트나 드레스 길이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내용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헴라인이 올라가 치마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주가도 상승한다는 이론이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호황기가 되면 사람들의 마음이 가벼워져 발랄한 패션이 유행한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스커트의 길이 뿐만 아니라 옷감의 색상도 경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경기에는 무채색이, 경기가 좋을 때는 화려하고 밝은 색상이 유행한다는 것인데 다행히 내년도 유행색은 흰색 등 밝은 색이 될 것이라고 한다. 테러나 전쟁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나 최근 감지되고 있는 경기 회복 기대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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