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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5차분 20일부터 증시 투입
입력2009-03-19 17:38:26
수정
2009.03.19 17:38:26
최수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5차분 1,030억원을 20일부터 증시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펀드는 지난해 증권업협회, 증권선물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증권예탁결제원, 자산운용협회가 공동으로 총 5,15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30억원씩 증시에 투입돼왔다. 이번 5차 투자분은 515억원씩 두 개의 펀드로 나눠 증시에 투입되며 각각 푸르덴셜자산운용과 유리자산운용이 맡아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현재까지 8개 펀드에 총 4,120억원이 투입,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운용자산은 4,572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452억원 증가했다. 펀드 수익률은 27.59%로 벤치마크지수 대비 3.96%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주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펀드는 설립취지에 맞게 향후 3년간 투자심리 안정과 증시 수급 개선을 목표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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