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1일 중국 페인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키워드를 '기술과 품질'로 규정하고 글로벌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내 공정품질 및 기술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CC는 최근 중국 곤산(郡汕), 광저우(壙州),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중국 법인의 핵심 인재 20명을 KCC 인재개발원과 울산공장 현장으로 초청해 페인트 품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과정인 ‘해외인재 기술/품질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KCC 페인트의 절반 가량이 생산되는 국내 최대의 페인트 공장인 울산공장의 선진화된 품질경영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CC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은 물론 중국 현지 직원들의 품질경영 마인드까지 함께 고취시켜 우수한 품질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법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페인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강화로 현지법인의 품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품질뿐만 아니라 연구 관리, 마케팅 등 그 교육 범위를 넓혀 해외사업의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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