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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임금협상 타결 안되면 파산 신청

미국의 3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조종사와의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산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델타항공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경쟁력있는 비용구조를 갖추는데 실패할 경우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비용절감과 관련해 조종사들에게 큰 폭의 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측은 조종사들에게 30%의 임금삭감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종사들은 9%의 임금삭감안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블레이락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인 레이 니들은 “델타항공의 파산 여부는 조종사들에게 달려 있다”며 “임금삭감안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산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경영악화로 지난 3년간 3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1만6,000여명의 종업원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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