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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세계최고 도전한다] 포스코

포스코는 생산성에서 세계 최고를 자부할 정도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체질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 중심의 조직 설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전사통합형 정보시스템 운영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결과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기반으로 공급사와 고객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조업시스템과 수주ㆍ출하 계획을 연동해 임직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췄다. 포스코의 업무혁신은 디지털 경영 시스템인 `포스피아`로 결실을 맺고 있다. 포스피아를 가동하면서 고객사 인도 납기와 제품 재고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물론 예산 수립기간과 통합 판매생산계획 수립기간 등을 단축해 내부 업무속도를 높이게 됐다. 포스코는 또 6시그마를 전 부문에 전격 도입, 2차에 걸쳐 457개 과제를 완료한데 이어 554개 과제를 새로 추진중이다. 대표적으로 포항제철소 제선부의 경우 석탄과 철광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쇳물생산 원가가 연간 2,100억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 원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제선부는 소결 생산성과 미분탄 취입비를 높이는 한편 스크랩 사용량과 고로 환원제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6시그마 과제로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는 API재 품질ㆍ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강부는 기술개발그룹과 기술연구소, 1ㆍ2제강공장의 6시그마 과제 추진요원을 중심으로 API재 생산성 향상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개선활동을 통해 연간 110억원의 생산성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열연부도 6시그마 활동 결과 일일 조강생산량을 3만9,200톤에서 4만3,000톤으로 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20만톤(3,600억원 규모)의 코일 제품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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