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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맞춤배송' 바람

원하는 날짜·시간 배달 지능형시스템 도입'고객만족의 핵심은 정확한 배송 서비스'. 인터넷 쇼핑 몰들이 고객만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배송시스템 구축작업에 한창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CSN, 롯데닷컴 등은 지정시간 배송시스템, 편의점ㆍ주유소ㆍ지하철역 배송, 배달정보 실시간 확인 등 배송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껏 대다수 인터넷 쇼핑 몰들은 물품구매 시 정확한 배송날짜를 통보해주지 못했다. 고객들은 물품을 구매하고도 언제 배달될지 몰라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많았던 것이 현실.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하려면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업체별로 대규모 투자와 서비스 강화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한솔CSN은 3일부터 자사 쇼핑몰 CS클럽(www.csclub.com) 이용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구매상품을 배달해주는 지능형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솔 측은 고객-유통업체-물류업체-고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국내최초로 시간까지 지정, 배달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배송도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PDA, 노트북 등을 통해 즉시 전송, 모든 변동상황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롯데닷컴(www.lotte.com)은 편의점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4월 오픈 당시 서울 강동지역에 한해 집 근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배달된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롯데는 지난 7월 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1일부터는 음반, 서적 외에 화장품까지로 취급 품목을 늘렸다. 롯데닷컴은 앞으로 지정일 배송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이 달 27일 정오까지 주문 완료된 상품을 추석 전에 배달하고 배송이 안 되면 물건 값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주유소를 배송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현대정유 주유소에 물건을 배송하고 고객이 제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수도권의 경우 올초부터 배송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올해 안에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1단계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삼성몰은 협력택배사 HTH와 공동으로 주문에서 회송까지를 12단계로 구분 배송정보를 e메일, 휴대폰 문자서비스, 전화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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