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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대표이사 김대유씨


STX팬오션은 25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김대유(57ㆍ사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기존 강덕수 회장, 이종철 부회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김 사장은 경북사대부고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 ㈜쌍용에 입사하면서 당시 쌍용그룹에 있었던 강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2003년 7월부터 STX 에너지플랜트사업본부장, STX 사업본부장, STX 총괄부사장, STX팬오션 총괄부사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STX팬오션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2005년 STX팬오션 부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에너지 및 해외자원사업 경험을 해운업에 접목시켜 STX팬오션의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한편 이날 STX팬오션 이사회는 추성엽 부사장(54)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추 부사장은 1982년 당시 ㈜범양전용선에 입사해 뉴욕지점,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2008년부터 STX팬오션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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