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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 사장 16명 신청

증권예탁원의 신임사장 공개 모집에 전ㆍ현직 관료 및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1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증권예탁원은 개정된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3년 임기 신임사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16명이 응모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모자들은 ▲증권ㆍ금융업계 7명 ▲증권유관기관 2명 ▲학계 5명 ▲기타 2명 등이다. 증권예탁원은 또 전ㆍ현직을 통틀어 CEO 경력자가 10명이며 노훈건 현 사장을 포함한 증권예탁원 현직 임직원이나 대주주인 거래소의 임직원 중에서는 응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증권예탁원 신임사장 최종 후보자는 사장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돼 선임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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