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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부동산 가격 상승률 계속 둔화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와 8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과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며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46% 올라 상승률이 지난주(0.53%)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값은 뚝섬 개발 등 호재를 안고 있는 성동구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6월 중순 이후 상승률이 계속 둔화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 보면 성동구(0.9%)가 서울 숲 개장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눈에 띄게 강세를 보였고 이외에 서초구(0.8%), 강남구(0.72%), 송파구(0.64%), 광진구(0.47%), 양천구(0.46%)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강북구(-0.05%), 성북구(-0.03%), 중구(-0.02%) 등 3개 구는 아파트 값이 소폭 내렸다. 신도시도 0.69% 오르는데 그쳐 지난주(0.8%)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최근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는 일산은 이번주 1.22% 올라 다른 지역보다 상승폭이 컸고 분당(0.69%), 평촌(0.54%), 산본(0.3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도 0.37%의 상승률로 지난주(0.4%) 보다 상승세가 꺾였지만 성남(1.79%), 군포(1.15%), 화성(0.86%), 과천(0.75%), 용인(0.73%), 안양(0.64%) 등수도권 남부지역의 강세가 지속됐다. 전세 시장도 장마철을 맞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은 0.14%의 상승률로 지난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고 구별로는 송파구(0.43%), 금천구(0.41%), 광진구(0.36%), 강남구(0.24%), 관악구(0.23%), 서초구(0. 22%)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북구(-0.06%), 중랑구(-0.03%), 강동구(-0.03%), 중구(-0.02%), 도봉구(-0.01%), 서대문구(-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 전셋값은 0.21% 올랐는데 분당(0.29%), 평촌(0.23%), 일산(0.18%),산본(0.14%) 등 순으로 지역별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번주 0.14%의 전셋값 상승률을 보인 수도권은 화성(0.97%), 군포(0.86%),용인(0.69%) 등 남부권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안성(-0.74%), 과천(-0.37%), 파주(-0.33%), 고양(-0.12%), 평택(-0.09%) 등은 전셋값이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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