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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금융상품도 융복합시대

신한금융 아이행복카드 가입자에 적금·보험까지 유인…

연계 상품 론칭, 우대금리 등 제공

입소문 타며 가파르게 실적 증가

신한금융그룹이 아이행복카드를 중심으로 적금·청약·보험까지 함께 판매하는 융·복합 상품을 출시하면서 연초부터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초부터 신한 아이행복카드와 연계해 적금·보험까지 판매 상품까지 판매하는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를 론칭했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신한 아이행복적금, 신한 아이행복어린이보험에 각각 가입하면 추가 금리우대,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는 이날 현재 6만계좌, 신한 아이행복적금은 158계좌(1,500만원), 신한 아이행복 어린이보험은 17건(2,61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아이행복카드는 엄마·아이·아빠까지 어림잡아 7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소구한다"면서 "아이행복카드를 중심으로 적금·보험 상품 등을 판매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생애주기별로 금융 상품을 설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품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엮은 융·복합상품 'CMA R+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이날 현재 약 5,000건의 계좌를 판매했다.

신한금융은 저금리 시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한 아이행복패밀리, CMA R+ 신한카드 등과 같은 계열사 융복합 상품을 꾸준히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은행 임원은 "신한금융은 다른 금융회사와는 달리 신한은행 부행장이 지주사 부사장, 신한금융투자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있어 계열사 간 융합 시너지를 내는 데 효율적"이라면서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도 이 같은 일환에서 나왔다고 보면 되며 지주사 차원의 융복합상품은 트렌드가 될 것"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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