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외국인전용 B증시 조만간 폐쇄

중국 정부가 조만간 외국인 전용 B 증시를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외국인들만 참여할 수 있는 B 증시는 지난 1991년 개설됐으며, 현재 상하이와 선전 등 두 곳에 거래소가 있다. 중국 정부가 B 증시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에게도 A 증시 투자가 부분적으로 허용되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B 증시의 규모가 작고 개별 주식의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점 ▲B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대부분 A 증시에서도 거래되고 있어 B 증시의 투자 매력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 ▲ 외국인 투자자들이 B 증시 대신 홍콩 등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을 더 선호한다는 점 등도 B 증시 폐쇄 검토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