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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쌀 반입량 적정량의 30배

주한미군 쌀 반입량 적정량의 30배 주한 미군이 들여오는 쇠고기와 쌀이 미국 내 1인당 평균 소비량보다 각각 5배, 30배나 많이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문석호 민주당 의원은 25일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지난 한해 주한미군과 가족 4만8,000명용으로 쇠고기 10만8,720톤과 캘로스쌀 1만5,456톤이 반입됐다고 밝혔다. 미국 내 1인당 연간 쇠고기 소비량 45.3㎏과 쌀 소비량 11.5㎏을 감안하면 반입적정량은 각각 2만1,744톤, 522톤이 돼야 하지만 이보다 5배, 30배 많은 물량이 들어온 셈이다. 문 의원은 “주한미군용 농산물이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지난 8월 미군 부대 인근의 일반가정에서 검역도 거치지 않은 미국산 농축산물이 대량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에서 농축수산물 검역이 환경, 인권 문제에 비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며 “미군이 주둔한 일본·독일·필리핀처럼 미군용 농축산물에 대해 주둔국의 검역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입력시간 2000/10/25 16: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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