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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벤처기업] 한국지하수테크

우리나라는 이제 물을 `물`쓰듯 하지 못하는 물 부족 국가다. 이에 따라 최근 물을 다루는 환경 벤처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지하수정제 관련 기술을 특화 해 눈길을 끄는 기업이 있다.주인공은 지난해 환경부의 `차세대 핵심환경 기술개발 사업`수행 업체로 선정되고, 같은 해 4월 `도서기반시설 및 서비스제공을 위한 민ㆍ관협력 파트너쉽`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한국대표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한국지하수테크(대표 지차용, www.powermax.co.kr). 이 회사는 농어촌 간이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해 생활용수로 사용 중인 물탱크에 정제 소독약품을 자동으로 투입하게 하는 장치인 `소독약품자동투입기`를 개발했다. 정밀한 화학처리와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만큼 연구개발에 투자한 시간만 무려 5년. `소독약품자동투입기`는 밀폐된 카트리지 기기 내부의 상부판, 회전판, 하부판의 투입구를 서로 교차 위치시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습기를 차단했다. 또한 습기차단막을 설치해 약품투입구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열리도록 설계해 기기 내에 보관된 소독약이 습기로 인해 변형되는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한국지하수테크는 이 기술로 지난 2001년 특허를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간이상수도를 관리하는 급수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급수시스템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관청과 물탱크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물탱크의 물 공급 제어뿐만 아니라, 중앙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물탱크 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적은 인원으로도 간이상수도 시설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 사장은 "물은 관심을 가지면 가진 만큼 결과가 나타나는 정직한 자원"이라며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02)2201-3446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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