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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노텔 지분 매각 8월내 1차 입찰

국내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LG노텔의 매각 작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LG노텔의 대주주인 캐다나 노텔네트웍스는 LG노텔 지분 매각을 위한 1차 입찰을 이르면 이달 내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구속력이 없는 ‘넌 바인딩(non-binding) 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텔은 올 초 경기악화로 사업이 악화되자 캐나다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후 LG노텔을 비롯한 자산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노텔의 2대주주인 LG전자 등 LG그룹은 매각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 대응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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