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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란?

1인당 최고3억까지 대출, 금리는 연3~4%

하나은행이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창업ㆍ경영지원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기 위해 시작한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은 기존의 생계자금을 지원해주는 것과 차이점이 많다. 우선 대출은 3억원까지 가능하고 단순 생계유지 차원의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창업에서 사후관리까지 전단계에 걸쳐 밀착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출은 소기업발전소에서 공모방식으로 창업 지원자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재무적 타당성 등을 심사한 뒤 하나은행에 대출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별도의 심사를 하지 않는다. 대상자 1인당 대출규모는 5,000만원에서 3억원 정도, 대출금리는 연3~4% 수준으로 상환기간은 1년 이상이다. 하나은행과 희망제작소는 단순히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품디자인과 마케팅기법ㆍ법률자문 등에 걸쳐 경영컨설팅도 제공해 장기적으로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고리대부업 이용자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기존의 마이크로크레디트와는 달리 창업해 자립하겠다는 계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좀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접근방식”이라며 “사업의 진척현황에 따라 추가로 기금을 출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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