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형 아반떼·기아차도 네모 공개<br>GM '말리부'·BMW 'M5 컨셉트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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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19일 개막… 지구촌 슈퍼카 총출동
현대, 중국형 아반떼·기아차도 네모 공개GM '말리부'·BMW 'M5 컨셉트카' 눈길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토스카(사진 위)와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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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Q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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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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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막을 내린 '서울모터쇼'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11 상하이모터쇼'가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이 50여대 이상 출품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세계 내로라하는 슈퍼카들이 총 출동하는 상하이모터쇼를 미리 들여다본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의 포커스를 철저히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췄다. 현대차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개조 모델과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처음 공개한다. 또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연료전지 컨셉트카 '블루스퀘어'를 비롯해 소형 CUV 컨셉트카 '커브' 등 색다른 컨셉트카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중국 전략형 프리미엄 소형세단인 'QB(프로젝트명)'을 처음 선보이며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던 소형 CUV 전기 컨셉트카 '네모'도 함께 내놓는다.
GM은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차인 신형 '말리부'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말리부는 높은 연비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4기통 엔진과 최적화된 성능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로 한국GM의 토스카 후속 모델에 해당한다.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BMW는 세계 최초로 BMW M5 컨셉트카와 뉴 6시리즈 쿠페를 공개하고 아시아 시장 최초로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 액티브 E, 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고성능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더한 BMW M5 컨셉트카는 신형 V8 M 트윈파워 터보 신형 엔진과 새로운 서스펜션을 장착해 성능과 효율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뉴 6시리즈 쿠페는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가 종전보다 75mm나 더 길어진 것이 특징.
아우디는 '뉴 아우디 Q3'를 선보인다. 알루미늄과 초고강도 스틸을 사용한 경량 설계로 차체 중량을 1,500kg 미만으로 줄였으며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벤츠의 엔트리급 모델인 'A클래스 컨셉트카'를 처음 발표한다. BMW 1시리즈, 아우디 A3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이 차는 벤츠 CLS 슈팅 브레이크의 디자인 스타일을 반영했으며 내년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00m²의 부스에서 렉서스와 도요타 등 총 60여대의 차량을 내놓는다. 새로운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주행이 용이한 소형 모빌리티 차량 'FT-EV II'를 비롯해 RAV4 전기차 2종과 지난해 중국 텐진에서 실증 주행 실험을 거친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차량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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