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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담낭제거수술 시행

세브란스 병원, 국내 첫 절제·봉합까지 성공

로봇이 담낭제거수술 시행 세브란스 병원, 국내 첫 절제·봉합까지 성공 박상영 의학전문기자 sane@sed.co.kr 세브란스병원 전문의가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 로봇이 체내로 들어와 문제의 부위를 들어내고 봉합까지 하는 시대가 열렸다. 세브란스병원은 18일 국내 처음으로 미국에서 들여온 전문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해 담낭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에 들여온 수술용 로봇은 뼈에 인공관절 수술용 구멍을 뚫거나 복강경 카메라를 움직여 수술 시 시야를 확보해주는 ‘보조적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서 도입한 수술용 로봇은 사람의 몸 속으로 직접 로봇 팔이 들어가 문제부위의 절제는 물론, 봉합까지 하는 말 그대로 진짜 수술을 하는 장비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최근 새 병원을 개원하면서 들여온 최첨단 의료장비 중 하나인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미국에서 최소침습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을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은 환자 몸에 2~4개 정도의 구멍을 뚫고 치료용 카메라와 로봇 팔을 몸 속에 집어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의사는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수술을 할 때와 같은 손동작을 하면 손놀림이 로봇 팔로 그대로 전달돼 수술을 하게 된다. 입력시간 : 2005/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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