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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등 900돌파 초읽기

외국인 비중 사상최고치인 42.8% 서울증시가 2일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하며 종합주가지수 900선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 외국인의 주식보유비중은 42.8%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아시아 증시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최근 조정국면을 보였던 뉴욕 증시까지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세계증시의 동반 랠리 조짐이 가시화, 국내증시의 추가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3ㆍ10ㆍㆍ17ㆍ18ㆍ24ㆍ25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5.79포인트(1.79%) 오른 899.21포인트로 마감, 지난 2002년 4월24일(915.69포인트)이후 2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0.46%) 상승한 430.64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아시아 증시도 전일에 이어 이틀째 최고치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418억원 어치가 나왔지만 외국인의 강도높은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후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5,700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1,697억원)를 비롯해 화학(619억원)ㆍ철강(560억원) 등 수출관련주와 금융주(1,258억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 대량 매수세가 유입된 포스코와 동양화재ㆍSKㆍ한솔제지ㆍ영원무역 등 26개종목은 최근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달리 개인투자자들은 4,0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닷새째 매도행진을 이어가 대조를 이뤘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세계주요 증시 상승 ▲한국관련 뮤추얼펀드로의 순조로운 자금유입 ▲국내 수출지표 호전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대량 매수행진이 재개돼 증시가 다시 오름세를 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일본ㆍ타이완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이날 동반상승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90.39엔(0.80%) 오른 1만1,361.51엔으로 마감, 21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완 자취엔지수도 86.83포인트(1.26%) 오른 6,975.26포인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ㆍ타이ㆍ호주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1일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2.22포인트(0.89%포인트) 오른 1만678.14포인트를 기록했고, 6주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나스닥지수도 27.98포인트(1.38%) 상승한 2,057.80포인트로 마감했다. <조영훈기자,이병관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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