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로 SK C&C는 미래에셋생명 본사와 전국 150여개 지점을 IP텔레포니 환경으로 통합, 음성과 데이터에 대한 동시 송·수신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IP텔레포니는 음성 전화와 데이터 통신을 IP전화기 및 콜센터 단말기로 통합한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생명 전 지점에서는 고객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돼 민원 처리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며, 메신저와 연동된 음성통화 및 화상회의도 가능해 진다. SK C&C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 이후 향후 5년간 미래에셋생명의 통신 인프라 및 텔레마케팅 자동시스템(TAS) 통합시스템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통신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민원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미래에셋생명의 고객 만족도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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