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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채 신용등급 안올라 당혹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아프리카의 보츠와나 보다 낮게 매겨놓은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일본을 당혹케 하고 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무디스, S&P,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는 일본의 신용등급을 선진 7개국 가운데 가장 낮게 평가해 놓고 있다. 특히 무디스는 2002년 5월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일본의 원조 대상국인 보츠와나 보다 낮게 평가해 충격을 안겨줬다. 일본의 현재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가 A1, A+인 보츠와나 보다 한등급 낮은 A2, A급으로 평가하고 있고 S&P는 보츠와나 보다 한등급 높은 Aa3, AA-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그 동안 3사에 공한을 보내 반론을 폈지만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은 아직도 조정되지 않은 상태. 시장 관계자들은 3사가 신용등급을 낮춘 이후 일본의 경제와 재정이 개선됐고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때가 됐다는 입장이지만 3사는 “재정은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용등급 조정에 소극적이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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