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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솔린값 상승 운전자들 연료절감 부심

기름값 걱정을 하지 않았던 미국의 자동차운전자들도 고유가의 영향으로 연료비절감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가솔린 가격상한법안을 만들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연비개선제품을 자가용에 장착하는 등 날로 치솟는 연료비절감을 위해 다양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내 가솔린가격은 11일 갤런당 1.926달러로 사상최고를 경신했고, 미국 에너지정보국(EIA)도 6월 가솔린가격이 갤런당 2.03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가솔린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부 주(州) 소비자들은 아예 가솔린 가격상한법안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소비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가솔린가격상승을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유업계가 현실성이 없는 대안이라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소비자들은 또 연비개선장치소비를 크게 늘리며 한푼이라도 아끼려 애쓰고 있다. 유가급등과 함께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토네이도’로 공기를 움직여 마일리지를 20% 가량 향상시켜 준다고 제조회사는 광고하고 있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가솔린 판매량이 많은 엑슨과 모빌 주유소에서 가솔린을 넣지 말자고 요구하는 인터넷 뉴스그룹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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