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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신용보증 2년째 늘어

고유가등으로 돈마련 어려워져 <br>상반기, 작년比 8,469억 증가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공급이 2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제공된 신용보증 공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469억원이 증가한 45조 2,664억원 이었다. 이는 올 한해 동안 44조 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려던 당초 계획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보증기관별로 보면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보다 6,146억원이 증가해 11조 9,000억원을, 지역신용보증기금이 8,550억원이 늘어난 5조 2,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은 장기 고액 이용기업에 대한 보증을 줄여 지난해보다 줄어든 28조 1,000억원이었다. 기업형태별로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 지난해보다 1조원이 늘어난 2조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받았으며 벤처기업은 3조 9,000억원, 이노비즈 기업은 3조 3,000억원이었다. 기술평가보증도 1조 3,000억원이 늘어난 4조 5,000억원 규모였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기업에 18조9,000억원, 10인이하 소상공인에 15조3,000천억원, 300인 이하의 중기업에 10조9,000억원을 각각 공급했다. 신용보증공급은 지난 2006년 6월까지 43조2,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지난 해를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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