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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네트워크, POP광고 인터넷 방송국 개국

전국슈퍼 단일망 연결시안네트워크(대표 임동균)가 전국 중소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POP(구매시점) 광고를 위한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 30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방송 서비스는 전국 슈퍼마켓을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 인터넷을 이용해 매장내 진열된 제품의 광고 CM송이나 경품제공등의 메시지형 광고를 송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매장평수 100평 이상에 하루 고객 수 최소 800명 이상의 기준에 맞는 슈퍼마켓을 가맹점 회원으로 유치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집중적으로 판촉 방송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200여개 매장을 연결, 시범 서비스 중이다. 하반기중 전국 주요 1,000여 개 매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POP 광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광고수익은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나눠 갖게 돼 중소형 매장의 수익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임동균 사장은 "시범 서비스 기간에 이 시스템을 구축한 매장의 매출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했다"며 "매장내 POS시스템을 활용해 광고주에게 제품의 판매데이터를 분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713-0248 ■POP(pint of purchase) 광고란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는 매장에 게시하는 일종의 인스토어 광고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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