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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되찾는 농심

농심이 라면시장 점유율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8,000원(3.69%) 상승한 22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처음으로 3일째 상승세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외국인은 1만2,588주, 기관은 3,440주 순매수 했다.

지난해 라면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고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사업 계약해지 통보로 고전했던 농심은 올해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의 하락과 삼다수 사업의 지속여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올해부터 경쟁사의 판매성장세가 둔화되고 팜유, 전분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여 실적 추정치의 하향조정 폭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농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2조668억원,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1,4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삼다수 사업의 중단을 가정하더라도 순이익 하향조정 폭은 5.3%로 제한적이어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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