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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WTO가입, 對中 무역수지 개선 기대

중국WTO가입, 對中 무역수지 개선 기대중국의 WTO가입으로 우리의 대중국 무역은 직수출입 확대와 함께 교역구조 에서도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는 25일 「중국의 WTO가입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WTO가입과 함께 ▲중국시장 개방에 따른 수출증대 ▲국내시장 개방으로 인한 일부 업종에서의 수입증대 ▲제3국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 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협은 이같은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 우리경제는 올부터 오는 2005년까지 4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우선 수출의 경우 중국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석유화학, 철강, 섬유류, 전자업종 등에서의 원부자재, 부품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의 금융, 유통, 통신 등 서비스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으로 있어 대중국 서비스무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첨단기술제품 및 통신장비의 대중국 수출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 수입측면에서 보면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우리는 이미 중국에 MFN(최혜국대우)에 준하는 일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시장개방 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조정관세율(현재 11~80%)이 부과되는 농산물 등 28개 품목은 관세율 인하로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 여기에는 대중국 수입비중이 높은 당면, 자전거 부품, 천연 섬유나 직물 등이 포함된다. 제3국시장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개방 가속화로 중국경제의 가격 및 비가격 경쟁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의류, 가정용 전기기기,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이 범위에 속한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9: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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