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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기능'..여성은 '디자인'

휴대전화 선택 기준 남녀 성차 뚜렷

휴대전화 구입시 남성들은 기능, 여성들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츠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절반 가량이 "휴대전화를 패션 액세서리로 간주하고 있으며 제품 구매시 디자인을 보고 결정한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들은 17%만이 외양으로 제품을 선택한다고답변했다. 남성들은 디자인보다는 MP3, 카메라,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 송수신 등의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문은 성별에 따른 휴대전화 구매 선택기준의 차이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에도중요한 문제라면서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2003년 여성 고객을 겨냥, 보석으로 장식해 출시했던 T500을 성공 모델로 꼽았다. 신문은 "지멘스와 파나소닉도 패션 휴대전화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벳시 존슨폰, 안나 수이폰, 푸르스텐버그폰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휴대전화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의 약 55%는 한달에 50달러 이하의 요금을 지불하는 반면 여성들은 절반이상이 50-200달러의 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은 또 71%가 음성 통화보다 SMS(문자메시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월평균 문자메시지 사용 빈도에서도 남성들은 325건, 여성들은 453건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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