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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값 내달부터 인상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8월1일부터 임페리얼ㆍ발렌타인 등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ㆍ샴페인ㆍ보드카 등의 출고가격을 2.5~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 17년(450㎖)의 출고가는 3만6,619원에서 3만7,906원으로, 12년(500㎖)은 2만4,068원에서 2만4,915원으로 각각 3.5% 오른다. 발렌타인 12년(500㎖)도 2만4,145원에서 2만4,992원으로, 시바스리갈18년(500㎖)은 6만6,990원에서 6만9,333원으로 인상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원자재 원가와 물가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했으며 위스키 제품에 3.5%의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도 일부 브랜드의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인상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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