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캐시카우가 흔들린다] "녹색성장 관련 산업 주목"
입력2008-11-12 18:32:01
수정
2008.11.12 18:32:01
다가올 호황기에 성장 견인 가능성… 예측 투자 필요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과 관련된 사업들이 최근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단기적으로 좋은 처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련 분야 투자를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국 기업들에도 당장 내년부터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김휘석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실장은 “미국의 경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독자적으로 다 진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국의 녹색성장 전략 전개에는 다국적 협력의 여지가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관련 수요를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은 “불황 뒤에는 반드시 새로운 성장 견인 산업이 탄생하는데 이번에는 녹색산업이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향후 2~3년 뒤 찾아올 호황기를 대비한 예측 투자가 필요하며 그런 것 중 하나가 바로 녹색산업”이라면서 “이 분야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영역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