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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中企 최고 3억 대출
입력2002-08-07 00:00:00
수정
2002.08.07 00:00:00
기업은행은 8일부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긴급 수해복구자금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은행 직원의 현장확인과 간단한 점검표 작성만으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상가ㆍ건물의 1층이나 지하에 사업장을 가진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점에 착안해 별도의 피해사실 확인 없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자금은 침수 또는 파손된 사업장의 시설복구는 물론 유실된 원자재 확보 등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도 지원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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