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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8세대 LCD 라인 증설에 내년까지 2조 투자

신규라인 본격 가동땐 점유율 삼성 추월할듯


SetSectionName(); LGD, 8세대 LCD 라인 증설 LGD 내년까지 2조 투자신규라인 본격 가동땐 점유율 삼성 추월할듯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LCD 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30일 "내년 중 가동을 목표로 올해부터 8세대 라인을 추가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2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라인을 현재 8세대 라인이 있는 파주 사업장에 건설할 방침이며 조만간 장비를 발주할 예정이다. 계획하고 있는 신규 8세대 라인은 지난 3월 처음 가동한 현재의 8세대 라인(P8)의 양산능력과 비슷한 규모로 파악된다. LG디스플레이의 P8 라인은 연내 월 8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새 라인이 추가되면 월 15만장 이상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최근 LCD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물량이 달리는 호황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관계자는 "LCD 패널 수요가 해마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족한 물량을 메울 신규 라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삼성전자를 추월하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대형 LCD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는 25.4%의 시장점유율로 삼성전자(28.7%)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신규 라인을 본격 가동할 경우 점유율 면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대형 LCD 생산능력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보유한 3개의 8세대 라인 등 LCD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뿐 아니라 일본ㆍ대만의 LCD 업체들도 라인을 풀가동하면서 LCD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LCD TV 시장 급팽창 등의 요인으로 대만의 AUO 등이 라인 풀가동에 나섰으며 일본의 파나소닉 또한 LCD 생산량을 20% 늘렸다. 다만 LCD 업계가 일제히 생산량을 증가하면서 LCD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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