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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신입행원 공채 경쟁률 106대1
입력2005-10-11 17:03:51
수정
2005.10.11 17:03:51
기업은행이 최근 마감한 2005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접수 결과, 100명모집에 지원자가 1만600여명에 달해 10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기업은행의 공개채용은 일반분야에 한해 학력, 연령, 어학 점수 등 지원자격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은 개방형 채용시스템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0월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했다.
지원자 중에는 박사학위 소지자 34명, 석사학위 소지자 952명, 변호사ㆍ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360명에 달했으며,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졸업(예정)자도 589명 포함됐다고 기업은행은 11일 밝혔다.
해외 현지 채용 홍보활동을 강화해 해외 MBA(경영학 석사)44명을 포함,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해외대학 졸업자도 12개국, 17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뒤 통과자에 한해 2차 실무자 면접, 3차 임원면접을 실시하고, 11월말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한 인사 담당자는 “이제 더 이상 학력과 어학 점수는 채용기준이 아니며, 모든 가치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고객으로 삼고, 열정과 창의,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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