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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 매각 재추진

채권단, 내달 10일까지 투자의향서 받기로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대우정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대우정밀은 23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채권단 보유 지분(85.6%)의 공개매각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당초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널이 경영권을 갖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매각을 원점에서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채권단이 지분을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옛 대우 계열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요지의 권고안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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