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행기관별 정보

공매는 성업공사 말고도 농협·산림청·금융기관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기관마다 물건의 성격과 공매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기관별 공매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하고 성업공사 공매물건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현장답사를 거친후 입찰에 응해야 한다. ◇농협 3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데 한번에 60~70건 정도의 물건이 나온다. 주택·근린생활시설·공장 등 다양하다. 공고는 공매 2~3주일 전에 중앙일간지에 게제되고 물건 열람은 여신지원부 특수관리팀에서 할 수 있다. 금융기관보다 물건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법원경매를 거쳐 권리관계가 깨끗한 것이 장점이다. 유찰될 때마다 10%씩 가격을 낮춰 다음 공매에 부쳐진다. 유찰된 물건은 다음 공매때까지 수의계약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낙찰가율은 아파트가 시세의 90%선이고 주택은 65%, 공장은 50%선이다. ◇산림청 도시주변 자투리땅 등 산림경영에 적합하지 않은 국유지가 주종을 이룬다. 준농림지와 준보전임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매물건 가운데 군의 동의가 절대 필요한 파주나 김포쪽 땅을 제외하면 대부분 당장 활용이 가능하다. 산림청 공매토지의 낙찰가격은 지방의 경우 예정가격을 약간 웃도는데 서울 수도권의 경우는 많게는 예정가격의 7~8배 이상 낙찰될 때도 있다. 매각은 산림청 산하 30개 국유림관리소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금융기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금융기관으로 넘어온 물건과 최저경매가가 당초 감정평가액에서 지나치게 떨어져 채권회수가 어려울 때 금융기관이 직접 낙찰받아 공개 매각하는 물건이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대표적. 물건이 모일 때마다 부정기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물건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3~5년간 균등분할상환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의 경우 공장물건을 매입하는 사람에게는 계약보증금을 제외한 전액을 8년 기한으로 대출해주고 있다. 10억원짜리 물건일 경우 계약금 1억원만 있으면 인수가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