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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전략 스마트폰 ‘센세이션’ 출시


HTC가 스마트폰 신제품 ‘센세이션’을 앞세워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HTC는 4.3인치 화면과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센세이션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자 사용자환경(UI)인‘HTC 센스’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HTC 센스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날씨, 뉴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HTC 와치를 이용하면 16:9 화면비율을 통해 극장에서 보던 비율 그대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는 전용 사이트에서 대여하거나 구입할 수 있고 최대 5대의 기기를 지원한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OS)와 540X960 해상도의 4.3인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420g이다. 이 밖에 1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촬영 등의 기능을 갖췄다. HTC는 센세이션의 가격 경쟁력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의 기본료 5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2년 약정을 선택하면 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를 같은 조건으로 구입할 때보다 15만원가량이 싸다. 센세이션은 HTC가 국내에 출시하는 8번째 스마트폰이다. 대만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HTC는 지난 2008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 공세를 펼쳤지만 글로벌 5위 스마트폰 업체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독점 공급하던 SK텔레콤 대신 KT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지만 기대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잭 퉁 HTC 북아시아 대표는 “전 세계에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HTC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며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편의 기능을 갖춘 센세이션이 한국시장에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센세이션 출시를 기념해 예약가입자 선착순 3,0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하고 구입 고객 전원에게 ‘멜론 1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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