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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홍명보호 '24년만의 金' 물거품

UAE에 0대1 분패…남자축구 24년간 결승 진출도 못해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이 또 좌절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아흐메드 알리 알아브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졌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이날 패배로 무산됐다. 지난 24년간 결승 진출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일본에 1대2로 패한 이란과 25일 오후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동메달을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전반 4분 압둘라 무사 블루시의 위협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간 이후 한국은 줄기차게 UAE의 골문을 줄기차게 두드렸으나 소득이 없었다. 전반 12분 홍정호가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2분 김보경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찬 공도 골키퍼 후사니가 쳐냈다. 후반에도 수 차례 득점기회가 골키퍼 후사니에 걸리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후반 13분 홍정호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김승규를 이범영으로 바꾸며 승부차기를 대비했으나 연장 후반 17분 오마르 알둘라흐만 알 아무디의 패스를 받은 알아브리에게 오른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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