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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지방은행 첫 구로금융센터지점 개설

광주은행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서울 내 다섯 번째 점포인 구로금융센터지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은행 가운데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지점을 낸 곳은 광주은행이 처음이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로구 인구 42만명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출신 인구가 13만명에 달한다는 점도 점포를 내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박영선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지점 개설을 축하했다. 구로금융센터지점은 이날 수신 1,400억원, 여신 250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의 서울 지역 수신 규모는 지난 7월 현재 3조400억원, 여신은 2조3,700억원 수준이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광주은행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지점을 내게 되면서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서울에 가장 많은 점포를 갖게 됐다"며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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