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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민간고용 18만5,000명...예상 밑돌아

지난달 미국의 민간고용이 18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일(현지시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7월 민간고용이 18만5,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22만9,000명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5,000명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ADP와 공동으로 수치를 산출하는 무디스 어낼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지만, 연초 이래 둔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에너지업계의 감원과 제조업에서의 고용 약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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