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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6월 주총서 새경영진 구성
입력2003-04-04 00:00:00
수정
2003.04.04 00:00:00
오현환 기자
하나로통신이 오는 6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해 경영진을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11일 개최될 이사회 안건으로 오는 6월 4일 임시주총 개최건을 상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시주총 안건으로는 지난달 28일 주총에서 부결된 정관개정안과 신임이사 선임건이 포함됐다. 6월 주총에서 신임이사로 선임된 인물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 이사회는 오는 5월 10일까지 신임이사로 추천할 인물을 결정할 계획이다. 6월 임시주총을 열기 위해서는 12일 임시주총 개최 공고를 하고 5월 11일 주주명부 폐쇄 이전까지 신임이사 추천을 완료해야 한다.
또 정관개정안에서는 시외런뮐╂恍?사업을 사업목적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한 주주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운영위원회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함께 이사회 안건 등을 결정하는 경영위원회 구성과 운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이사회 안건으로는 경영위원회 구성은 이인행 부사장, 김진덕 전무 등 상임이사와 LG, 삼성, SK의 주주사 대표 3인, 박성규 사외이사 등 총 6인의 경영위원회 구성안과 여기에 사외이사인 이웅해 이사를 포함시키자는 안이 상정돼 있다.
또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신윤식 전 회장을 하나로통신 고문으로 선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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