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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태양광 시장 성장 따른 최대 이익 예상

코스닥시장의 태양광 기업 SDN(옛 서울마린)이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12일 “태양광산업 중에서도 SDN과 같이 발전 효율성이 높은 플랜트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태양에너지 산업 지원 정책 예산의 70% 이상을 발전플랜트 기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시 신재생에너지발전의무할당제(RPS)제도 신설을 통해 관련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SDN의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SDN에 대해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SDN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DN은 시스템 효율성 부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에서 2,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데 이어 추가적인 해외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SDN은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증가로 올 2ㆍ4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76% 늘어난 420억원, 5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이미 수주한 해외 플랜트 시공의 실적 인식과 추가수주,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로 SDN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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