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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 정책위장 강봉균 유력

김진표·정덕구·이계안 의원도 자천타천 물망

與 새 정책위장 강봉균 유력 김진표·정덕구·이계안 의원도 자천타천 물망 '2005년 집권여당의 정책을 이끌고 갈 정책위원장은 누가될까.' 이달 말 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러닝메이트로 나설 차기 정책위원장이 누가 될 지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정부 집권 2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올인'을 선언, 여당 정책위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는 데다 정책위원장 위상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후임자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물론 정책위원장 교체가 기정사실화 된 것은 아니지만 원내대표 임기를 최소 1년은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현재로선 홍재형 정책위원장의 교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정책위원장 후보군은 아직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주로 재선 이상급 경제통 의원들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관료와 재계출신 초선 의원들도 거론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강봉균 의원. 당내 유일의 재선급 경제통인 데다가 강 의원 스스로도 지난 원내대표-정책위원장 경선 때 이해찬 현 총리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력이 있어 일단 정책위원장 자리에 야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 "짝(원내대표)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상황이 되면 출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짝짓기와 관련, 올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당이 전략적으로 지역 배분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강 의원으로서는 비 전라도 지역의 원내대표 후보와 손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현재 강 의원측은'문희상(의정부 을)-강봉균'의 짝짓기 구도가 가능할 경우 정책위원장 출마를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선이지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면서 참여정부와 호흡을 맞춰온 김진표 의원도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른다. 역시 관료출신으로 재경부 차관 및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덕구 의원,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던 안병엽 의원, 재계 출신의 이계안 의원도 이름이 오르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이계안 의원측은 이와 관련,"초선이고 경력 문제도 있으니 아직은 나설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엽 의원측도 "당내 노선 갈등 등의 문제가 있어 신중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입력시간 : 2005-0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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