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뉴욕증시> 장막판 경계매물로 혼조세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린데 힘입어 상승세를 타다 장 막판 경계매물이나오면서 혼조세로 돌아섰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전날에 비해 0.18 포인트(0.01%) 내린 1,999.14를 기록, 2천선 회복에 실패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그러나 27.56 포인트 (0.26%) 오른 10,486.02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2.68 포인트 (0.23%) 상승한 1,184.07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7억7천254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7억631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1천988개 종목(58%)이 상승한 반면 1천274개 종목(37%)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1천643(50%), 하락 1천439개(44%)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에너지부의 발표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메릴린치가 주요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등급을 대거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일 현재의 주간 원유재고가 3억1천710만 배럴로 1주일전에 비해 24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뉴욕 국제유가는 전날에 비해 0.3%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막판 일부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시장에 전해지고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거나 하락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초반대에 머물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폭이 급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질 경우 주가가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고 있다. 메릴린치가 의견을 상향조정한 알테라는 0.72%, 브로드컴은 1.04%, ATI테크놀러지는 2.40%, PMC-시에라는 6.10%, 인터실은 0.23%가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3% 오른채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는 제너럴모터스(GM)가 2.93%% 반등한 것을 비롯, 휴렛패커드(0.83%), 마이크로소프트(0.82%), 3M(0.47%), 엑손모빌(1.20%)등이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2005 회계연도 1분기 부터 스톡옵션을 재무제표상 비용으로 처리키로 한IBM은 0.64%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