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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현진소재등 관심 가져라"

글로벌 풍력시장 내년부터 제2 성장기

글로벌 풍력시장이 내년 이후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태웅ㆍ현진소재 등 국내 풍력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글로벌 풍력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글로벌 신규 풍력터빈 설치량 1, 2위국인 미국과 중국이 풍력발전과 관련한 보조금 지원책을 강화하고 풍력터빈 설치 목표량을 늘리는 등 투자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풍력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내년부터는 재차 성장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과 중국 주도의 세계 풍력시장은 단기간 내 LCDㆍ조선과 같은 전통 산업 규모를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력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태웅은 최근 10만원대로 올라서며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고 현진소재(1.86%), 용현BM(6.97%), 평산(4.59%) 등도 상승세다. 한 연구원은 “국내 단조 업체들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고 터빈제조 기업 역시 글로벌시장 진입이 가능한 자금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업황 호전 기대감을 반영해 태웅ㆍ현진소재ㆍ용현BM의 목표주가를 각각 13만원, 6만1,000원,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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