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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독도 희귀 고지도 40점 일반 공개

내달 2~9일 국회도서관서 전시회

영국의 왕실지리학자 세넥스가 1721년 제작한 인도와 중국 지도. 인도 부분은 영국 동인도회사의 정보를 참조했으며 중국과 한국, 일본의 지형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예수회 선교사들의 정보를 이용해 제작했다. 이 지도는 서양에서도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바다라는 의미로 동해(EASTERN SEA) 지명이 사용됐다는 중요한 증거다. /동북아역사재단소장

동해 지명표기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희귀한 고지도 40점이 일반에 특별 전시된다. 특히 이들 중 10점은 외부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어서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동해 독도 고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동해관련 고지도 25점, 독도 관련 고지도 15점 등 4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ㆍ영국ㆍ러시아에서 제작된 서양 고지도에서는 한국의 고지도보다 이른 시기에 동해(Eastern Sea) 지명이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과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에서는 독도가 한국령으로 명시된 것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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