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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 올림픽' 대전서 열린다

11~16일 35개국 1,500여명 참여<br>KSTAR 실험 운영성과 발표도

21세기 미래 청정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컨퍼런스인 '제23회 국제원자력기구핵융합에너지컨퍼런스(IAEA FEC 2010)'가 오는 11~16일 대전에서 열린다. 격년제로 열리는 IAEA FEC는 '핵융합에너지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핵융합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대규모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는 총 39개국에서 약 1,500여명의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한국형 핵융합실험로(KSTAR)를 운영하는 한편 미국ㆍEUㆍ중국ㆍ일본ㆍ인도ㆍ러시아 등과 함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세계 핵융합 에너지 연구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1~16일 개최되는 IAEA FEC 2010의 공식 학술행사에서는 총 596편의 논문이 발표돼 세계 각국의 핵융합 연구개발 최신 성과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일 개막식 이후 첫 세션에서는 KSTAR의 3차 핵융합플라즈마 실험 운영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개막식 이전인 9~10일에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핵융합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국제유스컨퍼런스(IYC)'와 베르나르 비고 프랑스원자력위원장, 베르너 버카트 IAEA 사무차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가하는 '그린포럼'이 각각 열린다. 이밖에도 핵융합 관련 첨단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핵융합기술전시화와 사이언스 매직쇼, 전기발생체험, 열기구체험 등 과학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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