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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정치지도자] 한화갑 민주당 지도위원

새천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61)지도위원은 8일 『정치는 봉사가 으뜸』이라며 21세기 정치포부를 이같이 피력했다.韓위원은 이어 『정치인은 높은 도덕률을 지니면서 좋은 정책으로 봉사경쟁에서 이겨야한다』고 덧붙였다.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정도(正道)를 걸어온 韓위원은 『망국적인 지역감정 해소와 국민 대화합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역점활동에 대해 『개인이익이나 당리당략을 떠나 국익차원에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韓위원은 『생산적인 입법활동과 합리적인 예산배정, 각종 청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남 목포·신안을 지역구 재선의원인 그는 지역구 활동에 대해 『선거법이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지역활동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韓위원은 『지구당 운영에 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며 『중앙당은 본사로, 지구당은 지사로 생각하면서 당원들이 영업사원처럼 회사를 위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구당 운영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韓위원은 또 『이제 지자제가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자치단체장과 시·도 의원 등 가능한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자기 몫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관심이 깊은 韓위원은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여론 을 수렴하고 유권자와 정책 토론, 정책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제 컴퓨터의 대량보급과 활용으로 전자민주주의 시대가 열리고있다』고 언급했다. 동교동계 실세로 여전히 당 운영의 중심권에 서있는 韓위원은 4·13 총선때 역할과 관련, 『아직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 총선 승리 차원에서 당에서 바라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후 호남권 간판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韓위원은 총선이후 역할에 대해 『당 주문과 개인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개인 생각도 중요하다. 그러나 정당 요청에 비중을 더 두겠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항공대 항공산업대학원 항공교통학과를 졸업한 韓위원은 (주)행남사에 잠시 근무했다. 그는 지난 67년 총선때 김대중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정계에 뛰어들었다. 韓위원은 그후 김대중 의원 경남담당 조직요원과 김대중 선생 공보비서, 평민당 정책연구실장, 제14, 15대 국회의원, 국민회의 전남도지부장, 원내총무, 총재특보단장, 국민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韓위원은 특히 수평적 정권교체이후 집권당 원내총무와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무난하게 수행하면서 새 시대 정치지도자로 급부상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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